ESP(Event Stream Processing)
센서, CCTV등 다양한 소스(Source)에서 들어오는 실시간 이벤트를 이벤트 스트림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벤트 스트림을 받아서 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것을 Event Stream Processing이라고 한다. 처리라는 것은 대부분 특정 이벤트에 대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동작 또는 알람을 보내는 작업을 말한다.
이슈 발생
대용량 이벤트 처리 기술은 항상 퍼포먼스와 안정성이 중요하다. 지금은 서버에서 Drools Fusion을 사용하고 있다. 이전 버전에서 Esper를 사용하였으나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서 Drools Fusion으로 옮겨왔다.
문제는 성능 테스트 중에 발생하였는데 메모리 leak 문제였다. “Always” 문제였기 때문에 문제점 파악은 쉽게 되었다.
테스트 방법
* 5대의 서버를 준비
* JMeter _를 이용하여 throughput을 조절해가며 이벤트 발생
* 1대의 서버에 서버 App 실행
* JConsole을 이용하여 JVM Heap 사이즈를 모니터링
결론
최종적으로 이벤트가 고속이든, 저속이든 Heap 사이즈가 늘어난다는 판단
분석 방법
JMap을 이용하여 Memory Dump하였다. 그리고 메모리 덤프 분석툴인 MAT를 이용하여 Dump 분석 결과를 확인
분석 결과
모든 이벤트 오브젝트가 Drools hashmap에 reference되어 있었다.
문제 해결 과정(How to solve)
우선은 내 코드들을 의심해봤다. 이벤트 수신, Pooling, 처리, 저장, DB Access 부분을 모두 훓어 보았다. 그러나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은 찾지 못했다. 이건 뭐지? 내 상식 이상의 뭔가가 있나 한참을 고민했다. 결국은 소스 코드를 링크해서 디버깅을 해야하나, 소스 코드 분석을 해야하나 고민하면서 Drools 메뉴얼을 훓어 보다가 머리 속에서 스파크가 팍 튀었다. 다음은 Drools Fusion User Manual이다.
The engine will make this analysis for the whole rulebase and find the offset for every event type. Whenever an implicit expiration offset clashes with the explicit expiration offset, then engine will use the greater of the two.
Drools Fusion은 ESP를 위해서 “STREAM.MODE”를 지정해야 한다. 이 때, Event를 정의하여 사용한다.
위의 메뉴얼 내용은 언제 이벤트가 제거되는지에 대한 설명인데 engine will use the greater of the two.
즉, 둘다 없을 경우에는 비교되는 값이 없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말이 안된다. 둘다 없을 경우에는 사실은 들어오자마자 사라져야 하는 것이 맞다. 아무래도 코드 상에서 두 케이스 모두 없을 경우에 대한 예외 처리가 없는듯하다.
해 결(Solution)
그래도 어찌되었건, 오픈 소스 디펙이 있더라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것이 프로그래머 아니던가.
결국에는 다음과 같이 해결하기로 했다.
사실 Temporary condition을 쓰지 않는다면 SteamMode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시스템 특성상 평소에 설정이 없을 경우에는 CloudMode처럼 사용하다가 설정이 추가될 경우에는 StreamMode로 동작하게 되니 우회적으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SteamMode에서 시간 관련 함수를 쓰지 않는다면, 명시적(explicit)으로 expired time을 설정해줘야지 이벤트가 GC에서 사라진다. 그러나 이것은 확실히 버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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