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똑똑하신가요? 그래서 코딩 잘하시나요?"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똑똑함, IQ라고 생각하시는가요? 물론 기본적인 논리적 사고, 분석력은 있어야 합니다. 아니 프로그래머라면 그냥 있다고 보면 되겠네요. IQ 차이는 10000 라인에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8000라인으로 줄여 줄 수 있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Q가 필요합니다. 프로그래머들은 혼자 일하는 일이 없습니다. 다른 프로그래머와 함께 일하는 것은 물론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도 함께 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진행시키고, 마무리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 EQ입니다. EQ라고 하면 감성적인 능력입니다.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적절히 반응해 줄 수 있는 능력입니다. 프로그래머들에게 필요한 능력이 바로 이런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키텍처,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도 회의 시간에 이를 적절히 피력하여 관철시키지 못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회의를 이끌고, 의견 차이를 줄이는데 필요한 능력은 IQ가 아닌 EQ입니다. 회의나 토의를 하다가 감정적으로 대한다거나 화를 내서 회의를 망치게 되면 그 사람이 아무리 좋은 의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무용지물이 되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개인적 평판까지 나빠지게 되어 실력까지 평가절하될 수 있는 것입니다. 프로그래머로서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 멋진 코드를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감성적인 능력 EQ를 기르는 것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야합니다. 다음은 EQ를 기를 수 있는 팁들을 모아본것입니다. 한두개씩이라도 실천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1. 너 자신을 알라. 2. 함께 울 수 있는 감수성을 키우자. 3. 기쁨, 슬픔을 말로 표현해보자. 4. 답례없는 도움을 배풀자.